[미디어팀] 광주시가 지역 봄꽃 명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 봄꽃 명소 추천 이벤트’를 통해 응모자가 직접 찍은 봄꽃 사진 및 명소를 추천받아 ‘광주 봄꽃 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
‘봄꽃 지도’ 제작은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매해 봄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지역 자연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키 위해 추진했다.
지도에는 ▲벚꽃(운천저수지,우치공원, 수완호수공원) ▲유채꽃(황룡친수공원) ▲목련, 매화(전남대학교) ▲장미(조선대학교, 풍암호수공원) ▲이팝(국립5.18민주묘지) 등의 주요 명소가 담겼다.
또 상춘객이 일상에서 설레는 봄을 만끽하고 추억을 쌓도록 시기에 따라 개화하는 꽃을 배경으로 케이팝(K-pop) 공연 및 팝콘나눔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팝 공연은 다음 달 1일 수완호수공원, 11일 기아챔피언스필드, 22일 상무시민공원 등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4년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다양한 장소에서 특별관(파빌리온 프로젝트) 형태로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는 만큼 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관람하면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열린다. 주요 전시장소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무각사, 예술공간 집 등이다.
봄꽃 지도는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성배 시 관광도시과장은 “봄꽃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전시도 함께 관람하며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만끽하길 바란다”면서, “많은 여행객이 광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