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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모집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3-29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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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구는 지난달 24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랑사랑상품권 ▲체험권, 이용권 ▲제조품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답례품 품목으로 확정했다.

 

별도의 공급업체 선정이 필요 없는 ▲중랑사랑상품권과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강습권은 3월부터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품목의 답례품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생산·제조기반)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을 적시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체험권, 이용권, 제조품, 농산물, 가공식품 5개 품목이며, 업체가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한다. 업체별 5개 이하 상품을 제안할 수 있으며, 공급가격은 1만~150만 원 상당 가격(부가세 포함)으로 한다.

 

희망 업체는 해당 기간 내에 중랑구청 4층 마을협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추후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급업체를 선정한 후 5월 중 최종 답례품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부를 통해 중랑구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드리는 감사의 표시”라면서,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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