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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농구.볼링...다양한 스포츠 즐기는 중증장애인 운동교실 운영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4-01 16: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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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4월부터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운동교실 운영을 시작한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운동교실은 지역 장애인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을 경험하고 신체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2023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됐다.

 

운동교실에서 즐길 수 있는 종목은 ▲농구 ▲볼링 ▲보치아 ▲요가까지 총 4가지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의 하나로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운동교실은 중랑구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농구교실은 발달장애인, 요가교실은 시각장애인만 참여할 수 있다.

 

수업 운영 기간은 이달 4일부터 9월 27일까지로 주1~2회 진행된다. 보치아와 농구교실은 중랑문화체육관에서, 볼링교실은 중랑삼보볼링장에서, 요가교실은 중랑구시각장애인쉼터에서 열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운동교실 프로그램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신체활동을 늘려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단련시킬 수 있는 활력을 얻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비롯한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중증장애인 운동교실 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수영.축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3일에는 시각장애인 전용 쉼터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하는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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