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테슬라, KG모빌리티(쌍용차) 등 10여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 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 국제 모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 홀수 해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3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열린다.
테슬라가 2019 서울모터쇼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공식 참가했다. 테슬라는 독립 부스를 마련해 모델3 등 주력 전기차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전시회에 소극적이던 테슬라가 이례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힌 것은 치열해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내 입지를 강화하려 전략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모형을 선보였다. 테슬라가 옵티머스를 해외에 공개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후 처음이다. 테슬라는 올해 국내 출시되는 준대형 세단 모델S와 중형 SUV인 모델Y, 대형 SUV 모델X의 최상위 트림인 플래드도 처음 공개했다.
테슬라의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테슬라 전기차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