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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서울.세종 등 6개 지역에 수소버스 4백 대 도입 지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4-04 0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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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정부가 서울과 인천.부산.세종.전북.경남 등 6개 지역에 수소버스 보급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 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6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모두 280억 원을 투입해 지자체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저상 수소버스 300대와 고상 수소버스 100대에 대한 연료전지시스템 교체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료전지시스템 교체 비용은 통상 버스 1대당 1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선정된 지자체들은 정부로부터 대당 7천만 원의 교체 비용을 지원받아 수소버스의 보증기간을 기존 5년(50만㎞)에서 9년(90만㎞)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지자체별 지원 대수는 인천이 130대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 75대, 부산 70대, 세종 45대, 경남 40대, 서울 40대 순이다.


이번 시범사업 공모는 지자체가 수소 공급사와 충전소 사업자, 버스 운수사와 함께 지원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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