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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4-04 03: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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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됐다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드라이버도 출전 등록해 매 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슈퍼 6000은 국내 최상위 클래스로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인 스톡카(460마력, 6200cc)로 서킷 위에서 대결한다지난해부터는 자격 포인트제를 실시해 드라이버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국내 최고 공인을 받은 드라이버만 스톡카에 탈 수 있는 것이다올해는 8개 팀, 18명 드라이버가 개막전에 나선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준우승에 올랐던 지난해와 동일한 라인업이다김재현과 정의철 체재다지난 시즌 눈앞에서 우승을 아쉽게 놓쳤던 만큼 올 시즌에는 기필코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크다

 

엑스타 레이싱은 소폭의 변화를 감행했다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2001년생 이찬준이창욱 듀오는 올해도 엑스타의 핸들을 잡는다맏형으로 활약했던 이정우의 입대로 생긴 공백은 일본인 드라이버 요시다 히로키로 메운다히로키는 2020년 슈퍼 GT 300 클래스 2위에 오를 정도로 수준급의 드라이버다경험을 쌓은 어린 드라이버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한GP도 기존 드라이버 구성을 유지한다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을 필두로 내세운다장현진은 지난 시즌 6라운드에서 우승하는 등 개인 순위 종합 3위 랭크하며 팀을 이끌었다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중군과 정회원도 이름을 올렸다안정감 있는 서한GP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팀 중 하나로 꼽힌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 2라운드에 나설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라인업.

준피티드 레이싱은 박정준과 황진우를 라인업에 올렸다황진우는 2년 만에 준피티드 복귀다준피티드 유니폼을 입고 우승한 기억도 있다더불어 박정준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변화를 택했다지난 시즌 슈퍼 6000에 데뷔한 오한솔과 GT 클래스 종합 3위에 오른 박준서를 영입했다. 2022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올해에는 명가 재건을 키워드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브랜뉴 레이싱은 투 카 체재로 전환한다지난해 중반 참가한 이효준과 더불어 GT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박규승이 새롭게 도전한다. GT 클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규승이 슈퍼 6000에 얼만큼 빠르게 적응할지가 관건이다

 

새롭게 창단한 AMC 레이싱은 서석현과 일본인 드라이버 아오키 다카유키가 콕핏에 앉는다아오키는 일본 GT300 클래스와 슈퍼다이큐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른 베테랑 드라이버다슈퍼레이스 출전 이력도 있다과거 팀 106 소속으로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L&K 모터스는 이은정 홀로 출전 명단에 등록했다스톡카 3년 차에 접어든 이은정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새 드라이버로 꾸려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4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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