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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베트남 까마우성 직업인재 육성 한마음
  • 미디어팀
  • 등록 2023-04-11 15: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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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전라북도가 베트남 우호지역 까마우성과의 직업교육 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전주공업고등학교와 까마우성 한베직업대학간 직업교육 교류 협약을 맺고 전기공학 분야 교류를 추진한데 이어, 교류 분야 확대에 나선 것이다.


전라북도는 10일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인 전주공업고등학교, 남원제일고등학교, 학산고등학교 및 베트남 까마우성 한베직업대학과 화상회의를 갖고 양 지역 학교간 직업교육 교류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주공업고등학교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주공업고등학교 오홍학 교장, 남원제일고등학교 김한태 교장, 학산고등학교 성미숙 교장과 베트남 까마우성 한베직업대학 웬 홍 눙 교장 및 도청 대외협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전주공업고등학교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수업 지원(총 50시간 상/하반기 2회 지원), ▲전기분야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한 급배수 시스템 공동 프로젝트 과제 개발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남원제일고등학교는 ▲한국의 인기음식 온라인 교육, ▲프랑스 음식 소개, ▲베트남 학생들과 그룹으로 요리만들기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학산고등학교는 ▲베트남어 회화강의(총 30시간 예정), ▲전체 참가학생 글로벌 리더 캠프, ▲온라인 수업교류(셀프네일 아트, 붙임머리, 분장체험) 등을 추진한다.


3개 학교는 올해 안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하고 내년부터 실질적인 교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송주섭 전북도 대외협력과장은 “해외우호지역과의 직업 교육 교류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라북도는 앞으로 있을 양국 학교간 협약체결과 원활한 교류 활동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마우성은 지난 2019년 전북도와 우호협약을 맺은 지역으로 그간 코로나 방역물품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호신뢰와 우의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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