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제76회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20일(한국 시간) 피트 닥터 픽사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엘리멘탈'은 관객이 큰 스크린으로 경험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라면서,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피트 닥터는 2009년 연출한 '업'이 제62회 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개막작에 선정되고 칸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엘리멘탈'은 '업', '인사이드 아웃', '소울'에 이어 4번째로 칸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다. 불, 물, 흙, 공기인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오는 6월 국내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