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시리즈 ‘존 윅 4’가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1위를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존 윅 4’는 지난 주말 사흘(21∼23일) 동안 관객 31만6천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차 주말(14∼16일)에 이어 2주 연속 1위이다.
누적 관객 수는 123만2천여 명으로 앞서 나온 ‘존 윅’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2015년 나온 첫 편은 13만명이었고 2017년 두 번째 편이 28만여 명, 2019년 세 번째 편이 100만여 명을 불러 모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존 윅 4’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주말 사흘간 16만3여 명(20.4%)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492만4천여 명이 됐다.
부산 중앙고 농구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7만1천여 명)가 3위, 이선균·이하늬 주연의 B급 코미디 ‘킬링 로맨스’(3만9천여 명)는 5위이다.
지난주 개봉한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은 첫 주말 5만4천여 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