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출연한 가수 K의 행동은 그를 믿고 돈을 빌려준 가수 지망생 아버지를 사채꾼으로 만들었고 피해자는 대인기피증과 함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가수 K'는 여전히 방송과 지방행사 및 공연 활동을 하면서 가면에 가리어진 미소로 피해자들은 대중들을 현혹하는 냉혹한 현실에 치를 떨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건은 2019년 가수 K가 4억대 소송에 휘말리면서 수면으로 올랐다. 이 과정에서 가수 K는 피해자인 A 씨를 각서 인장 도용으로 사문서 위조 등을 주장하며 언론 및 주변 지인들을 앞세워 A 씨를 대응했다.
가수 K 측의 변호사는 "만약 A 씨가 민사 소송에서 K 씨의 인장을 도용하여 각서에 제출한 것이라면 형법상 사문서 위조 및 행사죄, 사인의 인장 부정사용 및 행사죄, 소송사기죄, 명예훼손죄 등에 해당한다. 또한 사기로 고소한 만큼 무고죄도 성립할 수 있다"면서 K 씨의 왜곡된 내용을 언론에 알렸다.
많은 검증과 오랜 법정 공방의 최종 판결은 가수 K 씨의 법정 소송 패소... 하지만 가수 K는 인터뷰 및 아침 방송을 통해 '요즘 사기에 휘말려 머리 아픈 사건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시연하며 피해자인 A 씨를 가해자로 공론화했다.
결과적으로 방송을 이용해서 대중을 향해 검증되지 않은 액션을 취한 가수 K 씨의 악행으로 이미 법적으로 승소한 A 씨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매체의 최대 피해자로 사회적인 생매장 상태로 남아있다.
가수 K 씨의 일방적인 주장이 언론에 공개되며 피해자 A 씨는 "공인이라는 것이 약한 일반인을 이렇게 죽이는구나. 법적 공방에서 승소를 했는데 아직도 K 씨는 방송과 행사 활동을 하고 있고. 피해자는 저는 아직도 고통에 시달리며 가해자라는 주홍글씨가 따라다닌다."면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