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솔비, 주가조작 의심 세력에 3000만 원 그림 판매..."투자제안 거절"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5-02 16:57:56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최근 논란이 된 주가조작 의심 세력에게 그림을 판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머니투데이에 의하면 솔비는 2021년 프로골퍼 A 씨와 같은 방송에 출연하면서 가까워졌고, 이후 전시회를 통해 그림도 판매했다.


솔비의 소속사 대표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시회에 라 모 대표, 프로 골퍼 B 씨, 일당 C 씨가 함께 찾아왔다. 라 대표는 한 점당 500만 원 정도의 작품을 6개, 총 3000만 원 구매하고 그림을 판 돈으로 투자하라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대표는 솔비가 라 씨 일당의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솔비 측 대표는 "솔비가 조심스러운 성격인 데다가 주식 계좌도 없다. 말투가 신뢰가 가지 않아서 거리를 뒀다. 투자를 한 적도 없고 할 일도 없다."면서 최근 나온 주가조작 보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이 보도되는 가운데, 가수 임창정, 박혜경 등이 해당 주식에 투자를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들의 투자 피해가 더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