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태백시가족센터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다문화가족 9가정을 대상으로 농작물을 재배해 나누는 텃밭–패밀리팜(Family Farm)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텃밭-패밀리팜은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작물(옥수수, 상추, 고추)을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 먹거리와 자연순환의 이해를 높인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함께 생명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텃밭 장소는 태백시가족센터 이만형 운영위원장이 2021년도부터 3년째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태백시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