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 지역의 모든 시내.광역버스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장비가 올 연말까지 LTE에서 5G로 교체된다.

올 상반기 교체 대상은 시내버스 1천535대, 광역버스 39대, 순환버스 44대 등 158개 노선의 1천629대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추가로 버스 567대의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해,인천에서 운행하는 모든 버스 2천467대에 5G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와이파이 장비 교체로 통신 속도가 100Mbps에서 250Mbps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 와이파이 5G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무선네트워크 검색 후 개방형(PublicWifi@Free)이나 보안형(PublicWifi@Secure)을 사용하면 된다.

보안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 'wifi'이다.

인천시는 "신규 단말기의 전자파 세기가 인체 보호 기준에 적합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공공와이파이는 인터넷 열람이나 동영상 시청에 이용하고 중요한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정보 이용은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