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이달 12일과 19일, 그리고 26일 총 3회기에 걸쳐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내 이중언어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은 다문화자녀의 자긍심 및 국제적 감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의 의성어.의태어가 낯선 다문화가족 부모에 한국과 모국의 의성어.의태어 비교와 다양한 단어를 배우면서, 서로의 문화도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돼 자녀 양육을 하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와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동화책에 나오는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아이가 좀 더 재미있게 동화책을 읽고 모국어를 사용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의 한국어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쓰기과정: 5.30.(화)~7.11.(화) 10:00~12:00(매주 화, 수/ 총 12회기) ▲한국어말하기(2,3단계)3차: 6.2.(금)~6.28.(수) 13:00~15:00(매주 월, 수, 금/ 총 12회기)등 꾸준히 한국어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