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치앙마이 왓프라싱 (Wat Phra Singh)사원
뚜벅이는 느려도 조용히 세상을 보는 여행이다.
치앙마이 구도시(올드시티)는 옛 란나왕국의 수도로 13~14세기 불교 유적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란나왕국 7대 왕 파유가 아버지 캄푸를 기리기 위해서 세운 왓프라싱 (Wat Phra Singh) 사원이 있다 이 사원은 특이하게 큰 사라수나무가 있다.
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 때 사방에 한 쌍씩 서 있었던 나무라 해서 사라쌍수(沙羅雙樹)로도 불린다. 동쪽의 한 쌍은 상주(常住)와 무상(無常)을, 서쪽의 한 쌍은 진아(眞我)와 무아(無我)를, 남쪽의 한 쌍은 안락(安樂)과 무락(無樂)을, 북쪽의 한 쌍은 청정(淸淨)과 부정(不淨)을 상징한다고 여겨진다.
사라수 산지는 히말라야와 남아시아로 어원인 산스크리트어 "샬라(शाल)"는 "집"을 뜻하며 사라수 나무가 과거에 집을 짓는 목재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료: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