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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삼각형', 13일 만에 4만 돌파 "스웨덴판 기생충"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05-30 1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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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영화 '슬픔의 삼각형'이 개봉 13일 만에 전국 4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슬픔의 삼각형'은 이날 누적 관객 4만 610명을 기록했다.


'슬픔의 삼각형'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이들의 예측 불가 계급 전복 코미디.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 '범죄도시3', '인어공주' 등의 대작들이 상영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10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 작품은 계급 전복을 소재로 해 '스웨덴판 기생충'으로 불리면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랄한 블랙 코미디는 한국 관객의 정서에도 맞아떨어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열린 결말로 인해 엔딩에 대한 다양한 해석까지 나오며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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