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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남 진주, 신규 택지 지정...3만 9,000가구 공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16 15: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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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경기 평택과 경남 진주 문산읍 일대가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돼 3만 9,00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평택 지제역세권과 진주 문산읍을 공공주택지구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첨단 산단 인근인 평택 지제역세권은 지제동과 신대동, 세교동, 모곡동, 고덕면 일대 453만㎡ 규모로, 3만 3,000가구가 공급된다.


진주 문산읍 지역은 경남 서부권 광역교통 요충지로 140만㎡에 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공공택지에 공급될 주택에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 주택인 '뉴:홈' 2만 가구 안팎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주민 의견 청취와 국방부.농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공공주택지구 투기 근절을 위한 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직원과 그 가족 등에 대해서 이번 공공택지지구 토지 소유 여부를 사전 조사한 결과, 토지 소유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실거래 조사로 이상 거래를 추출해 정밀 조사하는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해 합동투기점검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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