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5인조 남성 버추얼아이돌 그룹 '이진법소년들(ØXONE, 오바이원)'이 6월 14일,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디지털싱글 1집 '순간으로 그려진 너와 나의(Designer)' 뮤직비디오(링크: youtu.be/n-kgmeqjE3c)를 공개했다. 

'이진법소년들'의 다섯 멤버의 완전한 모습이 드러나는 디지털싱글 1집은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싱한 제작진들이 모여 만들어진 드림팀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데뷔한 버추얼아이돌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퍼포먼스 아티스트가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이진법소년들'의 다섯 멤버는 윤(Yoon) 리더 및 메인 댄서, 혜규(Q) 메인 보컬, 아민(Min) 리드 댄서, 세계(Kei) 리드 보컬 및 프로듀싱, 비한(Han) 막내 및 메인 래퍼로 이뤄져 있다. 

비현실 알파돌 '이진법소년들(ØXONE) 디지털싱글 1집 'DESIGNER' MV 공개!이들은 이달 1일 공식 유튜브채널을 오픈하고 3일-4일 열린 부산코믹월드에서 성황리에 오프라인 데뷔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을 타겟하는 '이진법소년들'의 데뷔 싱글은 워너뮤직그룹 계열사인 ADA(에이디에이)를 통해 전 세계 유통될 예정이다.

'이진법소년들' 디지털싱글 1집 'Designer'는 세련된 비트가 돋보이는 딥하우스(Deep House) 장르의 곡으로 K-pop 및 버추얼 캐릭터 톱클래스 전문가들 협업으로 제작됐다. 'NCT'와 'æspa'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을 프로듀싱한 작곡가와 안무가, 그래픽 전문가들의 기술력으로 디지털 세계에서 넘어온 멤버들이 K팝 팬들과 실시간으로 24시간 소통하는 새로운 메타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브라운관으로 가득한 디지털 돔을 배경으로 이진법소년들의 고난도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절도있는 비트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군무를 중심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듯한 마리오네트 안무, "원하던 핏을 따라" 가사에 맞춰 자신을 투영하는 페어 안무 등 서로의 감정이 섞이며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퍼포먼스로 구현했다. 특히 다양한 아트 그래픽 효과들이 노래와 안무를 극대화해 타 아티스트와 차별화된 이진법소년들의 매력을 한껏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