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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중동 정기 컨테이너 항로 5년 만에 다시 개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6-21 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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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항만공사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항과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항로가 5년만에 다시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싱가포르 선사 '씨 리드 쉬핑'이 개설한 'FAM' 서비스가 격주로 인천항을 출발해 부산과 중국 6개 항구를 거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기항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선사는 이 항로에 4천∼5천TEU급 컨테이너 선박 8척을 투입, 오는 28일 첫 항차로 '수에즈 커낼호'가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항에서 중동으로 가는 항로 운항은 2016년에 개설됐던 인천∼이란.UAE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2018년에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라 운항을 중단한 뒤 5년 만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항로 개설에 따라 인천항과 중동 물류 중심지인 두바이 제벨 알리가 직접 연결돼 연간 5만TEU 이상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중동 항로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4번째 신규 컨테이너 항로로,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는 모두 70개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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