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산하 국제교육원은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가 공유한 '찾아가는 다문화 책읽기, 다독 다독'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사진=일본 대상 다문화 어린이 프로그램 모습[우성훈 기자] 충남도교육청 산하 국제교육원은 '찾아가는 다문화 책읽기, 다독 다독'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다문화언어강사와 다문화세계시민교육강사가 선발로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활동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다문화 책 읽기, 독후활동, 전통 의상 및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유치원으로는 도내 19개원, 초등 21개교 등 총 40개교 학생들이 참여된다. 또한 앞서 교육원은 지난 21일 천안 사랑유치원에서 '다독 다독'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전래동화 (태양을 쏜 영웅 후예와 달을 지키는 여인 상아), 필리핀 전래동화(거북이와 원숭이), 일본 전래동화(텐푸쿠치후쿠)에 대해 각 나라별 전통에 대한 의상들을 모아 다른 나라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간 바 있다. 

이현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 사회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을 돕는데 그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