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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만점 활약' KIA, 3연패 탈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25 0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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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제공[이승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투수 양현종과 부상 복귀한 2년 차 김도영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양현종의 호투 속에 김도영이 결승타를 터뜨려 4대 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8위 KIA는 7위 kt에 승차 없이 다가섰다.


KIA는 3회 말 선두 타자 신범수가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5회 초 1아웃 1, 3루에서 앤서니 알포드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1대 1을 만들었다.


그러자 KIA는 5회 말 2아웃 2루에서 김도영의 우중간 2루타와 이우성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져 2득점, 3대 1로 다시 앞섰다.


8회 말에는 선두 타자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희생번트와 폭투로 홈을 밟아 4대 1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 선발 양현종은 6회까지 8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고비마다 노련한 투구로 삼진 5개를 뽑으며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발가락 부상을 털고 전날 80여 일 만의 복귀전에서 5타수 2안타를 쳤던 김도영은 이날도 2루타 2방으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6회 초 공격에서 홈으로 파고든 문상철이 비디오판독 결과 아웃 판정을 받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격분한 이 감독은 선수들을 더그아웃으로 철수시켰다가 1분여 만에 경기를 재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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