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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팬 52%.선수단 77% 몰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27 2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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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이승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팬과 동료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 뽑힌 이정후는 26일 발표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총점 59.68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팬 투표에선 239만 2천236표 중 51.9%인 124만 2천579표를 받아 최다 득표했고 선수단 투표에서도 80%에 가까운 355표 가운데 276표를 휩쓸었다.


7대 3의 비율로 합산되는 두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양의지에 이은 역대 2번째 사례이다.


특히 이정후의 선수단 득표수와 득표율은 역대 최대치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정후는 5시즌 연속, 통산 6번째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로 선정된 롯데 자이언츠의 김민석은 고졸 신인으로서 베스트12에 뽑힌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KBO 제공지금까지 2009년 안치홍을 시작으로 2017년 이정후, 2019년 정우영이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드림 올스타에서 선발투수 박세웅, 중간투수 구승민, 마무리투수 김원중, 2루수 안치홍, 유격수 노진혁, 외야수 김민석, 지명타자 전준우 등 7개 포지션을 휩쓸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가 선발투수 양현종, 중간투수 최지민,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지명타자 최형우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 밖에 키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가 2명씩 배출했고 SSG 랜더스, kt wiz, 두산 베어스에선 각각 1명씩 나왔다.


올해 올스타에 처음 선정된 선수로는 롯데 박세웅.노진혁.김민석, KIA 최지민, 키움 김혜성, NC 김주원이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 김원형 SSG 감독과 홍원기 키움 감독은 각 팀의 감독 추천 선수를 13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 달 14일과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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