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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공백없는 ‘공원녹지분야 재해방지 종합대책’ 추진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6-30 12: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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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관리감독제 강화, 관리공백 방지, 안전구호 제정.훈련 등


[우성훈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공원녹지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적인 재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고발생에 따른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공원녹지분야 공사는 태풍이나 폭우 상황에 산림 내 경사지 등의 장소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작업자는 낙상, 감전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


이에 구는 자체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실무 및 현장 경험이 적은 젊은 직원도 쉽게 체감 할 수 있는 ‘공원녹지분야 맞춤형 재발방지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 및 의식 강화를 위해 공원녹지분야 안전불감증을 타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무실, 공사 현장 등의 여건에 맞는 안전구호를 제정하고 상황별 사고발생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사소한 사건.사고도 보고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보고체계를 확립해 초기 대응부터 철저히 대비한다.


이와 함께 분기별 다양한 모의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응능력을 높인다. 이달 20일 공사현장 내 크레인 사고 상황을 가정해 1차 예방 훈련을 개최했다.


또 공사 현장 취약시간(금요일 오후 ~ 주말)에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비상연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쓰리.투.원 UP(업) 순찰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를 통해 매주 공사 담당자(3일 이상)와 팀장(2일 이상), 부서장(1일 이상)이 모두 공사현장 안전점검에 투입된다. 또 현장에서 안전 수칙 미이행 시 벌점을 부과하는 ‘쓰리 아웃제’도 시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공원녹지분야의 자체적인 재해방지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분야별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맞춤형 대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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