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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남자 '강원도청', 여자 ‘경기도청(5G)’ 국가대표 확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01 0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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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여자컬링은 결승 4차전에서 강릉시청 ‘팀 킴’과 경기도청 ‘5G’가 맞붙었다. 경기도청은 1,2,3엔드 연달아 득점을 내면서 경기의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강릉시청 ‘팀 킴’은 9엔드에서 3점을 득점하면서 추격했으나 경기도청을 넘어서기에 역부족이었다. 경기도청은 9-6으로 강릉시청을 꺾으면서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우승과 국가대표의 영예를 얻었다. 여자국가대표 경기도청은 스킵 김은지, 리드 설예은, 세컨 김수지, 써드 김민지, 얼터 설예지로 이뤄졌다.



남자컬링 강원도청은 지난 28일 2023 국가대표팀인 서울시청을 상대로 7-2 승리한데 이어 29일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을 7-4로 다시 한번 꺾으면서 최강자를 입증했다. 


남자국가대표 강원도청은 스킵 박종덕, 리드 성지훈, 세컨 오승훈, 써드 정영석으로 이뤄졌다.



경기도청 세컨 김수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국가대표 이름을 걸고 나갈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이번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지난해와 다른 국가대표 선발 기준에 준비하느라 힘들었을 선수들이 잘 견뎌주었고, 그만큼 더 멋진 경기를 펼쳐주어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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