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듄: 파트2'(이하 '듄2')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3분 2초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행성은 가혹한 곳이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아라키스로 떠난 폴(티모시 샬라메)의 본격적인 여정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차니(젠데이아)와의 로맨스도 예고됐다.

2021년 개봉한 '듄'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장대한 프롤로그였다면 '듄2'에서는 본격적인 여정이 펼쳐진다. 예고편은 3분 남짓한 분량이었지만 영화가 보여줄 이야기와 메시지,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차니를 연기한 젠다이야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워너브러더스의 시네유럽 쇼에 참석해 "'듄2'는 재밌고, 섹시하고, 현대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2편에서 그려질 폴과의 관계에 대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다. 이제 막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전쟁이 벌어진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의 키스신이 등장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2편에는 티모시 샬라메, 젠다이아뿐만 아니라 플로렌스 퓨, 크리스토퍼 위켄, 오스틴 버틀러, 르아 세이두가 가세해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듄2'는 오는 11월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