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시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대형 건축 공사장 154곳을 안전 점검한 결과, 78건을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하 1층∼지상 3층 이상 규모에 연면적 1천㎡ 이상인 대형 공사장이다.

민간 전문가 등 합동 점검반은 공사장에 추락 방호망이 없거나 개구부 안전 펜스가 미흡하게 관리되는 등 추락방지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42건 적발했다.

또, 작업 발판과 안전난간 관리가 미흡한 18건과 기타 안전관리가 소홀히 이뤄진 18건을 함께 시정 조치했다.

인천시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전 점검에 나섰다"면서, "앞으로 확실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