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엘리멘탈'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68만 7,8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4만 7,214명.

지난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개봉 2주 차에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개봉 4주 차까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개봉 19일째인 2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개 원소들이 모여 사는 엘리멘탈 시티를 배경으로 불 '앰버'와 물 '웨이버'의 사랑을 그린다. 한국계 미국인인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웃음과 감동을 버무린 드라마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