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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달리의 삶, 다큐로...'살바도르 달리:불멸을 찾아서' 8월 개봉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07-05 2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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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살바도르 달리:불멸을 찾아서'가 오는 8월 개봉한다.


'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는 달리의 삶과 예술을 보여주면서 그가 평생 사랑하고 존경하고 집착했던 갈라의 삶을 다룬다. 영화는 달리의 인생에 대단히 중요한 시기였던 1929년에 시작해 초현실주의 그룹에 합류하여 갈라를 만나고 사망한 1989년까지를 담았다.


살바도르 달리는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들고 팝아트 탄생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천재 화가이다. 녹아내리는 시계, 바닷가재 전화기, 추파춥스 로고, 입술모양 소파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영화감독인 월트 디즈니, 알프레드 히치콕과 협업했고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갈라-살바도르 달리 재단'이 제작에 참여했다. 달리에 대한 다양한 진술, 방대한 자료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에 대한 기록들이 세세하게 묘사돼 있다.


또한 달리의 예술적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페인의 피게레스와 포트리가트를 중심으로 공간과 지역이 그의 예술과 삶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는 것은 영화의 커다란 매력 중 하나다. 이 공간은 그의 뮤즈인 갈라와의 사랑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살바도르 달리:불멸을 찾아서'는 오는 8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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