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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09-25 00: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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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경제인, 급변하는 세계경제 속의 한일 경제협력방안 논의


[우성훈 기자] 한국과 일본의 최고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가 24일부터 양일간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다. 

 

‘한일경제인회의’는 1969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개최된 한일 간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민관합동회의이다. 회의와 병행해 양국 간의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키 위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한일산업기술페어 2019’ 행사도 열린다.


최근 한일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세계경제 속의 한일협력’을 주제로, 새로운 50년의 한일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한일 양국은 숙명적 이웃으로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세계시장에서 선의로 경쟁하면서, 최대한의 협력을 통해 공존공영해야만 한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구인난과 취업난 등 공통 해결과제가 산적해 있기에,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측 단장인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은, “경제와 정치.외교가 자동차의 두 바퀴라는 것, 그리고 양국 간에 정치.외교 관계의 복원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호혜적인 경제관계의 유지.발전방안으로, △한일 양국의 제3국 협업 △인재.문화교류 △차세대 네트워크.지역교류 활성화 △올림픽 성공 협력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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