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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삼동면, ‘행복한 시간들’ 김성동 초대 개인전 개최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3-07-09 0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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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기자] 울산 울주군 삼동면이 이달 한 달간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작은갤러리에서 ‘행복한 시간들, 김성동 초대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황토를 주재료로 활용한 김성동 작가의 작품 1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각 작품은 4호에서 10호 정도로 구성되고, 그동안의 비구상 작품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편안하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주제로 마련됐다. 


김성동 작가는 “황토는 우리 전통색인 오방색에서도 중간에 위치하며 다른 색들을 아우르는 역할을 한다”면서, “황토가 가지는 따스함과 편안함은 우리 민족의 의식주와도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서양화의 화려한 색에서는 찾을 수 없는 황토만이 지닌 아름다움을 작품에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한국미술협회, 울산미술협회, 울산사생회, 한국신표현작가회, 울산사생회, 전업작가회 E5그룹, SM구룹, 국제현대예술협회(ICAA)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OMPARAISONS 2022 (Grand Palais Ephe'm`ere, France Paris)에 참가해 한국의 정서를 전했다. 올해는 다른 장르의 작품과 콜라보 전시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한국신표현작가 그룹을 발족해 새로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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