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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서비스’ 개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07-10 1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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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대전시는 신협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 위즈온과 함께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 3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휠체어 이용객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내버스 이용 개선을 위해 대전에 소재한 신협사회공헌재단, 위즈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개월여 간의 노력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저상버스 예약서비스는 교통약자가 저상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번호, 승.하차 정류장, 휠체어 이용 여부 등을 앱 또는 웹에서 신청해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는 사전에 교통약자의 승.하차 정보를 전송받아 리프트 작동 준비를 할 수 있어, 교통약자 승.하차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버스 승강장에 정차한 버스가 많을 경우 교통약자가 탑승하지 못하는 사례, 운수종사자가 교통약자를 못 보고 지나치는 사례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버스 내 안내방송을 통해 탑승하고 있는 승객에게 교통약자 승.하차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미리 버스 내 공간 확보를 요청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받을 수 있어 교통약자들의 시내버스 탑승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서비스는 위즈온협동조합에서 개발한 ‘webus’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홈페이지 또는‘대전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의 ‘저상버스 예약’(앱과 동일한 기능으로 구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함께 해주신 신협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 위즈온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면서, “휠체어 이용객 및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시내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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