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 주월산 자락에 위치한 윤제림 성림정원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윤제림은 거의 100만 평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수국이 풍성하게 피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붓꽃, 버드나무 등 꽃과 나무들이 다양해서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윤제림은 수국과 편백이 함께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정성을 들여 가꾼 숲 정원인 윤제림은 아름다운 정원 최우수상을 받은 정원이다.
전라남도 여행의 수국 명소로 이름을 알린 윤제림은 여름 수국뿐만 아니라 치유의 숲으로 편백나무 숲과 다양한 화초들이 동산과 잘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수국이 피어 있는 사이로 작은 냇물이 흐르는 풍경은 시골의 정취를 느끼게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