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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4라운드 최다 관중 및 슈퍼 6000클래스 이창욱 밤의 황제 등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10 2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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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슈퍼레이스가 이번 나이트 레이스에서 최다 관중 기록(총 15,354명, 종전 최다 기록은 2019년 6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챔피언십 – 강원 국제모터페스타 12,242명)을 갱신했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진행된 직전 라운드에서 F1(포뮬러1) 이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최다 관중 기록을 갱신한데 이어, 인제 스피디움 마저 새 기록으로 갈아 치웠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8일 ‘인제 나이트 레이스’로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슈퍼레이스를 대표하는 슈퍼 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는 기존 라운드와 달리, 야간에 레이스가 진행됐다. 


슈퍼6000클래스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창욱이 밤의 황제에 등극했다./이승준마지막으로 열린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밤의 황제’에 등극했다.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결승 최선두 그리드를 선점했다. 처음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37분 57초 828(23랩) 기록으로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 달성했다.  


결승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선두 이창욱과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맞붙었다. 김재현이 빠르게 페이스를 올리면서 이창욱을 위협했지만 이창욱이 이를 잘 방어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경기 막판에는 김재현과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의 대결을 벌였다.


슈퍼600클래스 4라운드 시상식이 열렸다./이승준이찬준이 핸디캡 웨이트 100kg를 싣고도, 차근차근 한 단계씩 올라오더니 2위로 달리고 있던 김재현과 대결을 벌였다. 여러 차례의 배틀 끝에 김재현이 이찬준보다 0.056초 빠르게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2위를 확정지었고, 이어서 들어온 이찬준이 3위를 차지했다.  


김재현은 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쥐었다. (두 번째 랩, 1분 37초 490 기록)


슈퍼 6000은 용인에서  ‘나이트 레이스’를 치룬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8월 19일 개최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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