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코스모폴리탄'[민병훈 기자] 배우 염정아가 배우 김혜수, 조인성 등과 함께한 영화 '밀수'의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공개했다.

10일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채널에는 염정아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염정아는 영화 '밀수' 촬영장 분위기가 어땠냐는 질문에 "최고였다"고 강조하면서, "같이 했던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촬영 끝나고 집에 가기 싫어할 정도로 매일이 행복했다"고 답했다.

염정아는 "그렇게 좋은 현장이 또 있을까 싶다. 다 자매, 남매같이 친했다"면서 김혜수와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등 함께 연기한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

앞서 '밀수'는 염정아.김혜수.조인성.박정민.김종수.고민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또 현장에서의 특별한 일화가 있냐고 묻는 말에 "춤추고 노래하며 어린아이들처럼 놀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그러다가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수중 촬영 중 서로의 눈을 마주 보면서 연기할 때 가슴이 뭉클한 그런 게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밀수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출연 배우들이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에서 조금씩 다른 연기를 했으니, 그 부분에 집중해서 보시면 훨씬 재밌을 거다"면서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을 그린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