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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교육정책연구회 늘봄학교 벤치마킹 "울산형 돌봄 모델 개발을"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3-07-12 0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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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회장 강대길)는 10~11일 경북 안동, 구미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우수정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박상기 기자]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회장 강대길)는 10~11일 울산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모델 개발을 위해 경북 안동, 구미 늘봄학교 운영 우수정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정책은 올해 3월부터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등 200여개 초등학교에서 지역 상황에 맞게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 단계적 확산 후 2025년부터는 전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벤치마킹은 2025년 전국 시행에 앞서 울산 실정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 발굴을 위한 것으로, 연구모임 소속 강대길 회장과 백현조.홍성우.권태호.방인섭.천미경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 구미 지산.원당초등학교를 차례로 견학했다.


첫째 날은 10일은 경상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관내 41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새싹교실, 아침돌봄, 저녁돌봄, 일시돌봄, 방과 후 연계형 틈새돌봄 등 늘봄학교 현황을 청취하고 학생·학부모 만족도, 애로사항 등 질의응답을 가졌다.


둘째 날인 11일은 돌봄학교 실제 운영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구미 소재의 초등학교 2곳을 방문했다.


지산초에서는 정규수업 전 이른 등교를 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아침돌봄 프로그램과 간편식 제공을 살펴본 후, 관계자로부터 아침돌봄 운영 청취 및 조기 등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원당초에서는 미술, 북아트, 마술, 놀이체육 등 다양한 방과 후 오후돌봄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대길 회장은 "울산형 돌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역사회, 교육청 등과 협력하고 의회 차원에서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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