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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소속사, 공개 용서 제스처?...멤버 키나 생일 축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11 04: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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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분쟁 중인 소속사 어트랙트가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어트랙트는 지난 9일 피프티피프티 공식 인스타그램에 '해피 키나 데이'(HAPPY Keena DAY)라고 적힌 축전을 올리면서 멤버 키나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대부분의 연예기획사들은 멤버들의 생일에 맞춰 생일 축전 게시물을 올려 축하를 한다. 하지만 키나의 생일 축전은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제기한 뒤 나온 것이라서 눈길을 끈다.


앞서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에게 외부세력이 접근했다고 폭로하며 그 중심에 외주 용역 업체 더기버스가 있을 것이라고 지목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또한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제기한 상태다.


피프티피프티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지난 5일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첫 심문기일에 참석해 ▲수익 항목 누락 및 정산자료 제공 미비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의무 위반 ▲인적·물적 자원 보유 및 지원 능력 부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 측은 원만한 갈등 해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가 키나의 생일 축전을 게시한 것 역시 멤버들과 오해를 풀고 다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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