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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국내 첫 전자상거래 보세구역 지정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7-13 17: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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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항만공사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항의 아암물류2단지가 전자상거래 특화 목적의 종합보세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관세청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상거래 업종에 특화된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에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보세구역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 입주 업체가 관세를 내지 않고 보류된 상태의 수입 물품을 보관.전시.판매하거나 수입품을 활용해 제조.가공할 수 있는 구역이다.


종합보세구역에서는 외국 화물을 낱개 상품 단위로 분할 관리할 수 있어,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를 운영할 때 세관 신고 절차가 간소화되고 물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인천항이 전자상거래 국제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최근 발표된 전국의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도 종합보세구역 예정지로 지정해 기업 입주를 촉진하고 첨단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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