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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성남.이천시, 국정원 등과 소부장 기업 기술보호 협약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7-14 22: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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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용인시 제공[박광준 기자] K-반도체벨트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수사.정보기관 등이 기술 보호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경기 용인시와 성남.이천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7개 기관은 14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반도체기업 기술 보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반도체벨트 핵심 도시와 유관기관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한 공동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 기술 유출 예방.사고 대응 ▲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컨설팅 ▲ 기술 보호를 위한 정보 보안시스템 구축 ▲ 기술 보호 교육.세미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는 관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를 위한 건의 사항을 수렴해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국정원과 경찰, 중기청 등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반도체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술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협약 참여기관 실무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향후 참여 기관은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 보호 세미나를 매년 실시하고, 반도체 콘퍼런스 등 각 기업 대상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 반도체 기업 기술.보안 담당자 간 네트워크를 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진찬 성남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창 경기중기청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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