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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수도 누수탐사, 예산절감 효과 UP
  • 미디어팀
  • 등록 2023-07-15 13: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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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수지역 102개소 탐사.복구...수돗물 57만톤 누수방지.연간 약 14억원 절감 효과


[미디어팀] 경남 함양군이 상수도 누수탐사로 유수율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의하면 2022년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서상, 서하, 안의면 등 3개 급수구역에 대한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한 결과, 누수지역 102개소를 탐사 및 복구했고, 이를 통해 유수율(수도요금 수입수량 / 수도 총공급량)이 60%에서 76.5%로 16.5%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상수도 누수탐사 용역을 통해 높은 성과를 얻었고, 유수율 향상으로 연간 약 57만톤의 누수 방지와 생산원가 14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2023년부터 상수도관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하수도사업소 내 유수관리담당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IT 기반의 실시간 관망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사전 누수탐지 및 신속복구 체계 구축이 가능했고, 효율적 관망관리에 따라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톤당 약 2,500원의 생산원가를 적용했을 때, 서상정수장 급수구역(서상, 서하, 안의) 누수 59개소 복구로 8억원, 함양정수장 급수구역(함양, 수동, 지곡) 누수지역 43개소 복구로 6억원 등 연간총액 14억원의는 금액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내년에도 예산액 약 3억원을 투입해 누수탐사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고물가 시대에 군민들의 수도요금 부담이라도 줄여드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담당부서에 철저한 상수도 관리를 지시했다.”면서, “새는 물을 잡아야 예산낭비도 잡을 수 있다.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통해 우리군 재정도 건실히 할 것이며, 전국 군 단위 최고 유수율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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