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20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은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에서 경기도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를 잇는 19.63㎞ 길이의 노선으로, 12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될 예정이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 검단과 경기도 김포, 고양 등 수도권 서부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환승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