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 17세 이하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네팔을 65대 4로 완파했다.
중국, 카자흐스탄, 네팔을 차례로 꺾은 우리나라는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 대회 상위 4개 나라에 주는 2024년 세계 여자청소년선수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은 B조 2위 타이완과 4강전을 치른다.
이 대회 준결승은 한국-타이완, 일본-중국 경기로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2005년 창설된 아시아 여자청소년선수권에서 앞서 열린 9개 대회 가운데 8번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