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부산시가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조경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도시를 건강하고 아릅답게 만들기 위한 ‘제11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후보지를 공모한다.

24일 부산시에 의하면 이번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대상은 부산 시내에서 지난 2021년 8월 1일부터 올 7월 말까지 최근 2년간 완공된 500㎡ 이상 조경 분야 사업장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조경사업장 발주처, 설계자 또는 시공자는 응모신청서와 응모작 패널 및 설명서를 시 산림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오는 8월 9일 오전 9시부터 8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시는 공모한 후보지 중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와 같은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주변과의 조화,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서 각각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등 총 6개 사업장을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1차 예비심사, 2차 최종심사를 거칠 예정이고 9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상장과 사업장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아름다운 조경상 시상식은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조경 분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월 개최할 예정인 ‘부산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