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병진,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회장, 김지윤/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김지윤-정병진(서울시청)이 2년 연속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지윤-정병진은 31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한국선수권 믹스더블 결승 3차전에서 김혜린-유민현(강원)을 꺾고 우승했다.

1, 2차전을 주고받은 상황에서 김지윤-정병진은 4대 4로 맞선 8엔드, 두 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이번 우승으로 김지윤-정병진은 2023-2024시즌에도 태극마크를 유지하면서 세계선수권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