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아연 인스타그램[이승준 기자] 가수 백아연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1일 백아연은 개인 SNS에 "이제 정말 안 남았다..!!"는 글과 함께 새신부의 설렘이 가득 담긴 웨딩 화보를 공유했다.

사진 속 백아연은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띤 채 색색 가지 꽃, 의자 등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그의 사진을 접한 지인과 팬들은 "정말 최고 예쁘다", "너무너무 축하해" 같은 댓글로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2월 백아연 소속사 이든나인엔터테인먼트는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상대가 있다"면서 그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 백아연은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백아연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수 백아연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기쁠 때가 더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 불안한 마음도 들 때가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2년 전 겨울, 그런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그 무엇보다 제 음악 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 주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 톱3로 가요계에 데뷔한 백아연은 이후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등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백아연은 내달 중 비연예인 연인과 약 2년간의 열애를 끝내고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