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금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일반 및 학생 조정팀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충청남도 종합 우승에 크게 기여하면서 조정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에는 충청남도 선수로 예산군 일반 및 학생 조정팀과 단국대학교 조정팀이 참가했다. 이 중 예산군 선수단은 여중부, 남녀 고등부, 남녀 일반부 총 30명이 출전했다.
군 선수들의 활약상으로는 △남자일반 쿼드러플스컬 2위, 무타페어 2.3위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 1위, 더블스컬 1위, 싱글스컬 2위 △남고부 쿼드러플스컬 2위, 더블스컬 2위, 무타페어 2위 △여고부 더블스컬 3위, 싱글스컬 3위 △여중부 더블스컬 3위를 기록하면서 충청남도의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
정윤교 예산군청 조정팀 단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종합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폭염 속에서 고생한 선수 여러분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열린 제5회 대한조정협회장배 생활체육조정대회에 출전한 예산스포츠클럽은 또한 남자부(200세 초과) 쿼드러플스컬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예산군 조정의 저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