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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에그지수 1위...실관람객 만족도 가장 높아
  • 민병훈 기사
  • 등록 2023-08-03 21: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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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이 이번 주말 반등을 노린다.


지난 2일 개봉한 '비공식작전'은 첫날 12만 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일주일 연속 1위를 달리며 누적 관객 240만 관객을 돌파한 '밀수'의 일일 관객 수를 넘지 못했지만 앞으로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그도 그럴 것이 '비공식작전'이 실관람객 평가에서 '밀수'는 물론 '더 문'을 능가하며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CGV 에그지수는 '비공식작전'이 94%, '밀수'가 93%, '더 문'이 85%다. 에그지수는 영화예매 관객이 영화를 관람한 뒤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별점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롯데시네마에서는 '밀수'가 9.1점으로 1위, '비공식작전'이 9점으로 2위다.


국산 텐트폴 대전 1라운드가 '밀수'와 '비공식작전'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어, 이번 주말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승기를 잡은 '밀수'는 기세를 이어가 이번 주말 350만 고지에 도전하고, 후발주자인 '비공식작전'은 우선 '밀수'를 잡고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영화의 주역인 하정우, 주지훈, 김성훈 감독은 개봉 주 방송 및 라디오 출연과 무대인사에 구슬땀을 흘리며 치열한 여름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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