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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산물 공급’ 인천 연안부두에 ‘수산물 안전성 검사소’ 개소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8-03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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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수도권에 공급되는 수산물의 주요 유통 경로인 인천 연안부두에 수산물 안전성 검증 검사기관이 들어섰다.


인천시는 3일 연안부두 인천국제수산물단지에서 수산물 현장검사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검사소 설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협조 요청에 따른 조치이다.


인천 연안부두의 수산물 현장검사소는 항생제 등 다양한 동물용 의약품을 신속하게 검사해 부적합한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또, 막연한 불안감으로 수산물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사능을 비롯한 유해물질 감시체계를 구축해 수산물 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인천 종합어시장과 활어 도매시장이 있는 연안부두는 전국 활어의 35%가 유통되는 수도권의 중요한 수산물 공급 지역이다.


인천시는 "내년에는 수산물 검사 대상을 인천 전체 어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수산물을 도매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게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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