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창훈)가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 ㈜여행사랑(대표 손준혁)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오창훈 반구2동장과 최주원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손준혁 ㈜여행사랑 대표 등 10명이 함께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나눔천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반구2동 착한가게 9호점으로 가입한 ㈜여행사랑은 앞으로 매월 3만 원을 반구2동에 정기 기부할 예정이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에 쓰인다.

손준혁 ㈜여행사랑 대표는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소개로 착한가게에 대해 알게 됐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창훈 반구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뜻에 따라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