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경남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다문화학생 및 가족 대상 순회 무료 진료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김해 다문화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해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고신대복음병원 의료봉사단은 호흡기내과, 물리치료, 초음파진단, 소아과, 치과 진료 및 치료 등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권역별 지정 학교에 설치해 순회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김해합성초교에서 운영 중인 '희망' 무료 진료소를 인근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와 진영지역까지 확대해 다문화 가정 의료·보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고신대 의과대학과 장기려박사기념관을 연계한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