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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운송 재개...3년 7개월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8-10 15: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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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해양수산부 제공[이승준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가 중국 위해항에서 여객 100여 명을 태우고 오는 1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 국제 여객 운송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1월 이후 중단됐는데, 3년 7개월 만에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엔 연간 2백만 명 정도가 한·중 국제여객 15개 항로를 이용한 바 있다.


해수부는 이번에 재개되는 평택-위해 항로 외에도 인천-청도, 평택-연태, 인천-위해 항로의 여객 운송도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 국제여객선 여객 운송을 정상화하기로 한 우리 정부는 그간 여객터미널 안전점검과 관계기관 합동 모의 입.출국 등을 해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한.중 여객운송 재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들과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라면서, "한.중이 우호 관계를 다지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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